권혁도 ‘꽃과 나비’ 작가, 종곡초 찾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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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도 ‘꽃과 나비’ 작가, 종곡초 찾아 강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9.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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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의 저자 권혁도 작가가 종곡초를 찾아 생물다양성을 가르치고 있다.
‘꽃과 나비’의 저자 권혁도 작가가 종곡초를 찾아 생물다양성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9월 2일(금), 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는 4~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에서 지원하는 행사로 생태 작가로 저명한 권혁도 작가가 맡았다. 권혁도 작가의 저서로는 ‘꽃과 나비’, ‘배추흰나비알 100개는 어디로 갔을까?’, ‘세밀화 곤충도감’ 등이 있으며, 학생들은 미리 ‘누에야 뽕잎 줄게 비단실 다오’에 대한 책을 읽고 강연에 참여했다. 권혁도 작가는 강연을 통해 직접 찍은 곤충과 꽃, 풀과 나무의 사진을 보여주며 관찰의 즐거움을 역설하고, 나비의 종류에 따라 알의 모양도 각양각색이라는 것으로 생물다양성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또한, 알면 이해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평소 작은 생명에 관심을 가져보자고 말했다. 2시간의 알찬 강연이 끝나고 학생들은 선물 받은 책에 작가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기념이 될만한 시간을 가졌다. 
정은아(6학년) 학생은 “책을 미리 읽고 작가님을 만나니까 느낌이 새로웠다”며, “나도 앞으로 작가님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주변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수 교사는 “작가를 직접 만난 학생들이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만족해하는 모습이 너무도 좋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오늘을 기회로 우리 아이들이 책을 더욱 좋아하고 즐겨 읽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기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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