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보은군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1일 보은군노인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1년간 노인대학 과정을 마친 68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최우수 졸업생 임근성(80)씨는 보은군수상을, 노인대학 발전에 공이 큰 이영자(76) 학생회 부회장은 윤대성 보은군의장상을, 자치활도에 공인 큰 이익규(70) 학생회총무에게는 이범로 노인회장로부터 공로상을, 일 년 동안 결석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김민자 외 20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황종학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 학과 과정이 노후를 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부설노인대학은 1990년 개설 이후 33년 동안 7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공히 어르신 평생교유의 메칼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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