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 사과·배 수확 작업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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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 사과·배 수확 작업은 이렇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9.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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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은 추석 대목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과수농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충북농기원은 추석 대목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과수농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평년보다 이른 추석을 대비해 사과와 배 등 주요 제수 과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확시기 및 품질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충북지역 사과 3,724ha와 배 232ha의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봄철 착과 이후 생육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8월 상순 장마기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257.1mm 이상으로 많은 비가 내려 과실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추석을 맞아 수확을 앞둔 사과는 착색이 우수하고 단맛이 진한 홍로, 아리수 등이 있으며, 배는 대과품종인 원황 등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와 이른 추석으로 과일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우선 착색을 좋게하기 위해서는 웃자란 가지와 과실 주변의 잎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과실이 커지면서 아래로 향한 가지는 묶어 올려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후 반사필름을 깔아주고 물주는 양을 줄여주어 질소비료 흡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적기에 수확이 이루어져야 한다. 과실은 과수원 내에서도 투광상태, 토양환경 등에 따라서도 수확기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3~5일 간격을 두고 2~3회 나누어 수확하는 것이 품질향상에 좋고 저장양분 축적이 많아진다.
특히 조생종 품종은 온도가 높을 때 수확하면 과실의 호흡량이 많아져 당분 소모가 많고 착색이 나빠지며 저장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가능한 온도가 낮은 오전에 수확한 후 서늘한 저장고로 옮겨서 저장하는 것이 좋은데 최대 저장용적의 70~80% 범위 이내로 쌓아주며 부패 과실이 혼입되지 않도록 선별작업에 신경 써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로 사과 갈색무늬병, 탄저병 배는 검은별무늬병 등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기준을 준수하여 방제해야 한다”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추석 대목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과수농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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