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미야자키
화상회의 통해 청소년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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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미야자키
화상회의 통해 청소년 교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8.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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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교류를 하고 있다.
보은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교류를 하고 있다.

보은군과 일본 미야자키시가 지난 2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두 자매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류 대신 지난해부터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1993년 일본 미야자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청소년 문화체험,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29년 동안 꾸준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번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는 보은여중 4명, 보은중학교 5명, 일본은 다카오카중학교 8명 모두 1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일 학생들은 상대방의 언어를 연습해 자기소개와 학교생활과 취미, 우리 지역의 명소 및 음식 소개, 퀴즈, 기념품 교환 등을 통해 친밀한 시간을 가졌다. 
보은군 참가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음악 등 일본문화에 대해 일본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일본 친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일본어 및 PPT 발표 연습도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 학생들도 K-POP 음악 및 가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문화교류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온라인 교류로 청소년 문화와 관심사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양국 상호 방문이 재개돼 자유롭게 교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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