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 故류인옥 어르신의 자녀들
감사인사하며 후원과 자원봉사로 ‘보은(報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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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면 故류인옥 어르신의 자녀들
감사인사하며 후원과 자원봉사로 ‘보은(報恩)’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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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류인옥 어르신의 자녀들이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이웃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대청댐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을 위한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故류인옥 어르신의 자녀들이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이웃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대청댐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을 위한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K-water 나눔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청댐노인복지관에 특별한 나눔문화가 펼쳐졌다. 지난 24일 고 류인옥 어르신의 자녀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이웃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대청댐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을 위한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고(故) 류인옥 어르신은 지난 10여 년간 매일같이 대청댐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선한 인상과 따뜻한 말솜씨로 이웃에게 인기가 좋았고, 윷놀이를 즐길 때면 복지관에 함박웃음 소리로 가득 찼다. 
자녀들은 “아버님께서 배우자를 먼저 여의시고, 기운이 없었는데, 대청댐노인복지관을 다니면서 활기를 찾고 식사도 잘 챙겨 드시게 되었다. 복지관 덕분에 10년은 더 사신 격이다.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 그 고마움에 자녀들은 해마다 복날과 연말이 되면, 떡과 큰 수박, 맛있는 귤 등 다양한 먹거리를 대청댐노인복지관에 후원했다. 
故 류인옥 어르신은 안타깝게도 지난 5월 3일, 긴 코로나19를 털고, 오랜만에 복지관 나들이를 나오던 길에 별세했다. 
김현조 대청댐노인복지관장은 이날 어르신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며 “그보다 더 큰 마음으로 어르신께 큰 행복을 드렸던 대청댐노인복지관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해주신 자녀들에게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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