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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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6.16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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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장안FC ‘우승’, 장년부 안양자유FC ‘우승’ 차지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에서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에서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이를 기념하고 있다.

 제21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제36회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가 지난 12일 스포츠파크 및 생활체육 축구장에서 펼쳐졌다.
 보은군축구협회(회장 박진섭)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보은3대대, 장안FC,  동광FC, 삼산FC가 참여한 청년부 4개팀과 보은군청조기회, 보은교육청축구회, 농협축구회, 동광FC, 보은76회, 삼산FC, 시원FC1팀, 시원FC2팀, 안양자유FC팀 등 장년부 9개팀 등 13개팀 선수와 가족등 3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청년부경기에 출전한 삼산FC는 동광FC를 꺽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보은3대대팀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장안FC에 4대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결과 청년부우승은 장안FC에 돌아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삼산FC가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장안3대대와 동광FC는 공동3위를 기록했다.
 장년부의 결승전은 치열했다.
 장년부 축구대회에는 보은76회, 안양자유FC등 외지팀까지 무려 9개팀이 참여해 열띤 각축전을 펼쳤다.
보은76회는 첫경기에서 동광FC를 2대1로 꺾고 예선경기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시원FC와 경기를 펼쳤으나 아깝게도 5대1로 패하고 말았다.
시원FC는 삼산FC를 7대2로 누르고 올라온 안양자유FC와의 준결승경기에서 전반전에서 3대3동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후반들어 3골을 더 내주고 2골을 얻는데 그쳐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안양자유FC팀이 결승에 오른 것이다.
 축협FC는 시원FC(B)팀과의 경기에서 2대2로 열전을 펼쳐 승부차기 끝에 시원FC(B)를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지만 보은군청을 2대1로 꺾고 올라온 교육청팀과의 경기에서 7대 2로 대패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결승에서 맞붙은 안양자유FC팀과 보은교육청팀은 밀고 밀리는 경기가 지속됐다.
심한 몸싸움, 집중적인 장거리패스로 먼저 골대를 가르고자 하는 양팀의 노력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됐다.
서서히 경기는 안양자유FC팀이 주도했다. 보은교육청의 수비는 차츰 뚫리기 시작했고 모처럼 잡은 볼은 공격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전 경기를 10여분 남겨놓고 보은교육청 골대는 갈라졌다.
 안양자유FC이 장거리슛이 작열한 것이다. 보은교육청은 한점을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시간은 멈췄다. 1대0 한점차로 제21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제36회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 장년부 우승은 안양자유FC가 차지했다.
보은교육청은 준우승, 시원FC(A)이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박진섭 회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경기에 최선을 다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축구를 하는것 처럼 사회적 기준을 지키며 지역발전에도 함께 노력하는 우리가 되자”는 인사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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