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화마 상처’ 이웃 사랑으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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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화마 상처’ 이웃 사랑으로 치유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3.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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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민간단체에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 집에서 잔해물을 정리하고 있다.
산외면 민간단체에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 집에서 잔해물을 정리하고 있다.

산외면 민간 사회단체는 지난달 24일 산외면 문암리에서 화재로 인해 가옥과 창고가 전소된 가정을 찾아가 잔해물 정리와 화마로 생활터를 잃은 주민을 위로했다.
이날 산외면 자율방재단(단장 윤병재), 의용소방대(소방대장 이창수), 적십자 봉사회(회장 홍춘수)는 화재 잔해물 정리를 하고, 원평리 이관수 이장은 개인소장 굴삭기를, 산외조경(대표 김영우)은 덤프트럭을 동원해 쓰레기 치우는 것을 도왔다.
아울러 화재 피해가구 주민의 딱한 사정을 듣고 문암리 마을회,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에서도 각각 기금을 기부하는 등 화마로 모든 것을 잃은 주민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외에도 산외면 소망전원교회(목사 하성민)에서도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덕수, 송재승)는 이불세트와 생필품세트를 지원하는 등 어려움에 닥친 이웃을 한마음 한뜻으로 위로했다.
장덕수 산외면장은 “재난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달려와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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