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보은장학회이사장, 12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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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보은장학회이사장, 1200만원 기탁
  • 보은신문
  • 승인 2022.02.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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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밝혀

 김정태(68) 보은장학회 이사장이 1200만원의 장학금을 보은장학회에 기탁했다.
서울에서 자유케이블판매(주)를 운영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마로면 적암리가 고향으로 2018년부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고향 보은출신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향 보은에서 학교를 졸업 후 상경해 진학을 위한 학비를 벌기 위한 케이블공장과의 인연이 김 위원장의 오늘의 시작이었다.
 김정태 위원장은 “여러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워 중단되었지만 이루지 못한 학업에 대한 꿈은 마음속깊이 남아있다”며 “고향 후배들이 그리는 꿈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월 10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싶다”고 속 마음을 고백했다. 
 김 위원장은 “2022년은 고향의 유능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보은장학회가 출발한지 40년이 되는 해”라며  “보은장학회가 40년간 그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깊은 뜻을 기억하기위해 보은장학회 40년사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려 4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역대 이사장님과 자문위원, 임원 그리고 출향인사들의 정성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보은장학회발전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40년 전 고향을 남달리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게 한 고 김재걸 초대이사장님의 숭고한 뜻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난해 장학회 40년사 발간 광고를 보시고 팔순잔치 비용 1,000만원을 선뜻 장학회에 기부하신 대전에 살고 계시는 송길헌 고향 선배님, 어느새 장학회가 아들과 딸들이 40년 동안 무탈하게 자라준 것 같은 기분이라며 선뜻 1,400만원을 기탁해 주신 안종민 고문님도 너무나 고맙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보은장학회는 앞으로도 고향인재 육성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유능한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보은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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