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장학회, 새해 장학금 기탁 이어져
상태바
재경보은장학회, 새해 장학금 기탁 이어져
  • 보은신문
  • 승인 2022.02.1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곽혜숙이사 100만원, 안종순이사 100만원

 

왼쪽부터 곽혜숙, 안종민.
왼쪽부터 곽혜숙, 안종순.

재경 출향인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가 지난 1월 27일, 임인년 새해를 출발하면서 고향 인재들의 면학을 위해 장학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왔다.
 긴 세월 매년 개경보은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곽혜숙 이사와 안종순 이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각각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온 것이다.
 ‘출가외인’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결혼을 하고 나면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멀어지고 현재 살아가고 있는 시댁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통상적인 사례다.
 그러나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한 곽혜숙(67세. 보은 죽전)이사와 안종순(61세. 보은 금굴)이사는 보통사람과는 다르다.
 이들은 고향 보은에 대한 애향심이 그 누구보다 높을 뿐 아니라 고향 보은과 과년된 일에는 매사에 억척스럽게 참여하고 활동하고 있어 재경보은군민들로부터 억척 여걸들로 잘 알려져 있다.
 2007년부터 16년째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곽혜숙이사는 남편인 이상복 대표를 도와 ㈜문정한국동선을 운영하고 있고 충북협회 여성회장으로 고향을 알리는 것에 소홀함이 없을 뿐 아니라 취미로 시작한 농사일에 매료되어 제주도에 감귤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주말이면 농장을 찾아 직접 일을 하는 억척스러움이 있다.
 2002년부터 21년째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안종순이사는 매사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이며 당차고 빈틈이 없는 일 처리로 오랫동안 보은을 대표하는 여성 CEO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사업인 ㈜자연드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강한 집념과 노력으로 반듯이 좋은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확신에 차 있다.
 곽혜숙, 안종순 두 이사 모두 시댁인 진천과 경기도 화성보다 고향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고있는 보은을 대표하는 여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