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민들레희망연대
정상혁 군수에 줄공세…군민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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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에 줄공세…군민 생각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1.27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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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보은군수 주민소환을 주도했던 보은민들레희망연대가 정상혁 군수에 대한 공세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최근 집회와 기고 등을 통해 비난을 쏟아부은데 이어 지난주 20일에는 지역주간지를 통해 ‘국민의힘 정상혁은 누구의 군수인가? 재난지원금 지급해라’는 제하의 전단지를 배포해 시선을 붙잡았다. 일주일에 한 번 발행하는 지역주간지는 우편발송하기 때문에 좀체 전단지를 삽입해 돌리지 않는데 보기 드문 일이다.
이들은 전단지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의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보은군민에게는 한 푼도 주지 않고 측근에게만 40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엉뚱한 곳에 혈세를 낭비하는 국민의힘 정상혁 군수를 규탄한다”며 군정 몇몇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의구심을 제기했다.
민들레희망연대는 이어 “멀쩡한 동다리 부수고 197억 혈세를 낭비하는 정상혁 군정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며 “197억의 예산 중 29억의 조명시설은 누구를 위한 예산인지를 아시죠”라고 희화화했다. 또 보은 누청리 공동묘지사업에 대해 “국가적 재난상황에 군민들을 내팽개치고 죽은자를 위해 116억원의 혈세를 투입해야 하는가? 국립공원 속리산 입구에 기피시설인 공동묘지 설계가 정상혁 군수 아이디어입니까?라고 적었다.
최근 준공한 보청천 데크사업에 대해서도 “대추축제 장소에 수천개의 쇠말뚝을 박아 경관을 흉물스럽게 망쳐 놓아야 하는가? 측근을 위한 항간의 소문이 사실입니까?”라고 물었다. 장안부대 이전 사업도 혹평했다. “오지랖 떠는 사업”이라며 “혈세를 투입해 국방부의 업무인 군부대를 이전시키고 그 자리에 성균관 분원을 설립하는 일이 보은군민들 고통보다 더 시급하고 정말로 필요한 사업인가”라며 물음표를 찍었다.
민들레희망연대는 “말티재 주차타워 조성은 보은군이 속리산레저 사업자에게 지급한 400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 명분은 코로나 재난으로 관광객이 감소해 수익이 악화되었다는 이유였다. 그렇다면 관광객이 오지 않는 지역에 왜 40억짜리 주차시설이 필요한가?”라고 거론하고 “40억이면 보은군민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도 8억이 남는 돈”이라고 썼다.
보은군은 앞서 동다리 재가설에 대해 “2016년 이평리 일대를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동다리 4차로, 방수로 PC박스 등을 설치하는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2019년 12월 30일 착공,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정 군수 공약인 결초보은 추모공원 사업은 “묘지를 쓸 곳이 없는 주민이 93%로 이를 해결하고자 기존 공동묘지를 재개발하고 일부 부지를 신규로 편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보청천 데크사업은 이평교부터 보은대교까지와 항건천 보은교에서 삼장교까지의 하천변 총 2.22km 구간에 24억원을 들인 산책로로 작년 12월 준공했다.
장안부대 이전사업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의 하나로 추진 중인 속리구곡관광길 조성사업과 연계한다는 게 보은군의 구상이다. 말티재 주차타워는 도비 19억, 군비 23억을 들여 연면적 7500㎡ 규모로 조성 계획으로 “속리산 말티재 권역 관광객 급증에 따른 주차난 해소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보하고자 한다”는 게 추진배경이라고 거론했었다.
군민들은 오는 6월 말 임기를 마치는 정 군수의 그간의 군정 운영과 그를 향한 민들레희망연대의 계속된 공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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