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시외버스터미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5일 현판식을 가졌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이 각종 시설물에 접근.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되거나 설계, 시공, 관리 여부를 인증기관이 평가하는 제도다.
보은시외버스터미널은 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장애물 없는 출입로, 출입 동선에 따른 점자 블록 등을 설치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BF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오는 2031년 12월 14일까지 10년간 장애물 없는 터미널로 운영된다.
BF 인증을 획득한 이충헌 보은시외버스터미널 대표는 “대중이 이용하는 터미널인 만큼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위생 및 시설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정상혁 군수는 “이번 BF인증을 통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군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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