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 불목리 얼음썰매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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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불목리 얼음썰매장 인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1.0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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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썰매장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썰매 타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얼음썰매장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썰매 타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장안면으로 썰매 타러 오세요.”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 얼음썰매장이 지난달 30일 개장한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 얼음썰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얼음썰매장이 열리자마자 동네 아이들이 추운 줄도 모르고 씽씽 썰매를 타며, 얼음판 위를 한발 한발 내딛는 어린이들 모습에 바라보는 모두가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불목리 이동우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얼음썰매장을 만들고 손수 썰매를 만들어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썰매를 타고 있는 한 아이는 “썰매를 타보니까 너무 재미있다. 매일 매일 날씨가 추워서 썰매를 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썰매장을 제공한 이동우 씨는 “얼음썰매장 개장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노는 모습을 보니 어릴 적 동네 꼬마들과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하루 종일 썰매를 탔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니 썰매를 타고 싶은 어린아이들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진성 장안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는 아이들이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정서를 함양하고 겨울철 놀이를 통해 공감과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동우 씨에게 고마움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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