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서 부사장, 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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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서 부사장, 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 보은신문
  • 승인 2021.1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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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군민들이 운영하는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가 2일, 구금서 (주)코아셀텍 부사장이 100민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마로면 관기리가 고향인 구금서63세) 부사장은 대학을 졸업하면서 부광약품에 입사하여 오로지 외길을 고집하면서 부광약품을 대표하는 경영진에 오른 근면하고 끈질긴 집념을 가진 보은을 대표하는 전문경영인이었다.
 구 부사장은 30여년을 근무한 부광약품에서 퇴임하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쌓아온 지식을 바탕으로 사상체질에 바탕을 둔 마스크팩과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목표는 지방간 치료제 개발까지 구상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인 ㈜코아셀텍을 설립해고 부사장으로 취임하여 인생의 2모작을 시작했다.
 구 부사장은 보은장학회 설립 초기인 84년부터 86년까지 장학금을 받은 수혜자 이기도 하다.
 구 부사장은 “ 당시에 받은 장학금이 비록 작은 금액이었지만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사회에서 역경을 헤쳐 나가는데 정신적으로 커다란 힘이었다.”며 “이로 인해 고향에 대한 감사함과 애향심을 키우는 소중한 기화였다”고 회상했다.
 구금서 부사장은 보은장학회 장학생 모임인 큰성회를 이끌어 오던 중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고향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2016년부터 보은장학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고향 후배들을 위해 큰 금액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보은장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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