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민선7기 마지막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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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민선7기 마지막 시정연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1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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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과, 내년 계속사업 및 새로운 사업 설명
“2022년 예산, 부채 없이 활용 가능한 재원 충분”
지방교부세 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다소 증가
“강소군으로 발전…의회·기관·사회단체·군민께 감사”

 

정상혁 군수가 지난 22일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정 군수는 “민선7기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됨에 따라 여러 가지로 감회가 새롭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2021년도는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의 연속이었지만 우리 군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코로나 이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고 2021년도 주요성과를 되돌아봤다.
정 군수는 올해 주요성과로 △코로나 감염발생 최소화에 전 행정력 집중 △온라인 대추축제 성공 △부족한 생활용수 공급 △속리산테마파크 보강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건립 등 여가공간 마련 △지방하천 정비를 꼽았다.
군은 올 11월 19일 기준 코로나 접종대상자 3만2140명 중 2만7418명(85.3%)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달부터는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정 군수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소득과 생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고자 총 35개 사업에 122.9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이어 내년 계속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해 분야별로 설명했다.
2022년도 계속 추진할 주요사업으로는 △대추축제(현장축제 10월 14일~ 23일까지 10일간, 온라인축제 10월 14일~ 31일까지 18일간)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6월 건립예정) △수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남일~보은 국도 시설개량(2028년 준공 계획) △수정-금굴간 확포장(6월 개통 목표) △용암매립장 증설(12월 준공 목표) △보청천 지방하천 정비(2025년 완공) △동다리 재가설(5월 완공 예정) △회인 자연재해위험개선(2023년 준공예정) △보은읍 시가지 전주지중화(12월 완공) △다목적 종합운동장(2023년 준공 목표) △법주사 성보박물관(내년 말 완공) △50년대 시간여행마을 조성(6월 개장 목표) △결초보은 추모공원(5월 준공) △문화산수 속리구곡 관광길 조성(2023년 12월 완료계획) △보은군 청소년 수련관 건립(2023년 완공) △보은군민장학회 사업(상반기 중 8.3억 지출) 등이다.
2022년도 새로 추진할 주요사업으로는 △장안면 3대대 이전사업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82.7만㎡)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 △율산 자연재해위험개선 △보청천.항건천 산책로 조성 △동정분교 농촌체험관 전환 △수소충전소 설치 등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내년 예산 편성에 대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 대비 지방교부세가 4.7% 늘어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이 다소 증가될 것으로 보고 위드 코로나 주민 관련 예산과 계속사업의 마무리, 국.도비 매칭사업 등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군은 행복주택 건립으로 차입한 지방채 외에는 재정에 부담이 되는 부채가 없으며 금년도에도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순세계잉여금 등 활용 가능한 재원이 충분해 지방채 발행 없이 2022년도 당초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끝으로 정 군수는 “지난 10여 년간 보은군은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통해 강소군(强小郡)으로서의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이러한 결과는 살기 좋은 보은 건설을 위하여 뜻을 함께 한 공무원과 의회, 기관.사회단체, 군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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