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 녹색장터, 2021년 판매활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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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면 녹색장터, 2021년 판매활동 종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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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면 녹색장터를 찾은 이들이 농산물을 고르고 있다.
회남면 녹색장터를 찾은 이들이 농산물을 고르고 있다.

 보청천변을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농산물판매로 지역주민의 소득증가를 위해 노력하던 ‘도농교류 녹색장터’가  21일을 마지막장으로 2021년 장터를 마감했다.
 회남면 주민자지위원회(위원장 정진섭)가  2018년 개장해 올해로 4년째 운영해온 회남면녹색장터는 금년에도 3월 21일 개장해 이날까지 8개월간 운영하며 1억9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봄철이면 달래, 드룹, 취나물, 묵나물 등을 판매하고, 여름이면 오이, 호박, 수박, 참외. 가을이면 보은의 대표 농산물 대추, 사과, 고구마, 청국장(담북장)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고 있다.
 이날 마지막장터에도 보청천변을 지나던 많은 사람이 방문해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정이품예술문화협회 박지숙 회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이면 음향과 악기, 가수를 동반해 이곳을 찾아 공연을 펼침으로써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보은의 각종행사시 무대에 올랐던 ‘순향’이 찾아와 그의 노래 ‘사랑합니다’ ‘타인 같은 당신’ ‘세월아’ 등을 열창해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전에서 왔다는 김정선씨는 “시간이 될 때면 차를 끌고 아내와 같이 보청천변을 찾는다”며 “ 이곳을 지나다 보면 계절에 맞는 싱싱하고 저렴한 농산물이 있어 자주 이용한다.”고 만족을 표했다.
 정진섭 위원장은 “회남면 녹색장터 행사가 벌써 4주년을 맞았다. 해마다 이용하는사람이 늘어나 보람이 있다.”며 “아쉬움이 있다면 현재 판매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이를 좀 더 확장해 더 많은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매장확대가 필요하다.”고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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