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FANTASY 뮤지컬 발표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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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FANTASY 뮤지컬 발표회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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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미래를 찾아서’ 공연 펼쳐

 

속리초 학생들이 뮤지컬 ‘미래를 찾아서’를 아름답게 펼치고 있다.
속리초 학생들이 뮤지컬 ‘미래를 찾아서’를 아름답게 펼치고 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권형자)가 지난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021예술꽃씨앗학교 마을 축제형 성과 공유회 및 제4회 속리 판타지 뮤지컬 발표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속리초등학교가 2018년부터 진행한 4년간의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발표회로 그간의 운영 과정과 아이들의 성장 모습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를 펼쳤으며 멀리서 오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공연한  뮤지컬 ‘미래를 찾아서’는 속리초가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된 2018년부터 기존 뮤지컬을 각색한 ‘라이온킹'과 ‘브레멘 음악대'를 시작해, 2019년 시나리오 작업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일궈내고 보은의 지역 특성을 살린 ‘소확행’, 2020년 꿈에 대한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그 꿈을 찾아가고 이루어가는 과정을 담은 ‘행복한 보은씨’를 무대에 올렸다.
마지막으로 올해 2021년에는 시야를 세계로 넓혀 미래의 오염된 지구의 모습에 대한 학생들의 걱정과 우려를 재미있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 ‘미래를 찾아서’를 선보였다.
  이번 뮤지컬은 지난 4년간 뮤지컬을 직접 연출하고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도 무대 소품 및 전시회 준비, 무대 메이크업, 의상 준비, 학부모 동아리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속리 교육공동체의 힘을 발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홍은경 학부모는 “이번 발표회에서 아이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고, 예술꽃 씨앗학교가 올해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표현의 기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감동을 표했다.
 권형자 교장은 “예술꽃씨앗학교 운영으로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중심 학교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된 지 벌써 4년 차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속리초등학교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의 중심학교 발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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