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교장 김기중)가 지난 8일, ‘따뜻한 마음! 고르는 즐거움! 수한플리마켓’을 운영해 “좋은 것 싸게 구입해 좋아요”라며 전교생들에게 만족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2학년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작은 시장놀이로 이번 수한마켓을 계획하였지만 전교생이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는 협조가 이루어졌으며, 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학용품, 팬시용품, 간식거리 등이 물품이 늘어나 다채로운 플리마켓으로 빛을 발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1,2학년 학생들은 판매를 담당하는 과정에서 손님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물건 값을 계산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으며, 마켓에 참여한 3~6학년 학생들은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동생들의 물건을 구매하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다은(2학년) 학생은 “수한마켓을 한다고 해서 지난주부터 기대했는데 너무 즐겁고 행복한 행사였다. 기대 이상이었다.”라고 하였으며, 오유나(4학년) 학생은 “동생들이 준비한 행사에 우리가 참여해 맘에 드는 과자와 필요한 것들을 싸게 사니 너무도 좋았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음꽃을 피웠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