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7세대의 어르신들께 선풍기 2대와 실버카 5대를 전달해 생활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에 전달한 실버카와 선풍기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신한은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지원하는 노인 이동 편의를 위한 실버카 지원사업인 ‘저소득 어르신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능력 및 사회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역사회 공모사업을 통해 실버카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도 여름가전(선풍기) 및 영양음료 지원을 통해 더위로부터 취약한 어르신 가정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선풍기를 지원받은 이 노인은 “기존 있던 선풍기가 고장이 났지만 돈이 없어 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선풍기를 받아 틀어보니 너무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다”며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쓰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김 할머니도 “어디를 가려면 걸어서 가야해서 너무도 힘들었는데 실버키를 받아 움직여 보니 마치 승용차를 타는 것 같다”고 만족해하며 “이웃들과 자주 만나고 건강하게 살라는 뜻으로 준 것인 깨끗하게 잘쓰며 이웃과 잘 살겠다”고 고마워했다.
박미선 관장은 “이번에 드린 선풍기와 실버카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어르신들의 고통을 다소나마 해결해 드리기 위해 해결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