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서정훈)가 8월 30일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로 구슬땀을 흘렸다.보은군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활동에는 15명의 연송적십자회원이 삼승면 천남2구(각골)에 거주하는 고령의 김예순(94)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벽에 단열재를 부착한 후 도배를 하고 장판을 깔아 새집처럼 만들었다. 김 할머니는 “오랫동안 도배장판을 새로 깔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해 주니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오래 살라는 것으로 알고 건강관리를 잘해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에서는 금년 들어 화재민 구호물자전달, 어려운 이웃 난방유 전달, 난방용품전달, 여름이불전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농가일손돕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보은지역 적십자봉사회의 중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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