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가지 역어 세운 울타리 및
보랏빛 제비꽃 곱게도 피어있네
가지안고 소리 없이 자란 호박넝쿨
잎 새에 비 맞으면 바스락 소리네고
호박잎 따서 밥에 쪄 주시던 어머니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 하고 게실까
따스한 그 손길 주머니 난로 같고
그때 모슴 그리워 옛 생각 아련한데
지난날 돌아보니 팔십성상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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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가지 역어 세운 울타리 및
보랏빛 제비꽃 곱게도 피어있네
가지안고 소리 없이 자란 호박넝쿨
잎 새에 비 맞으면 바스락 소리네고
호박잎 따서 밥에 쪄 주시던 어머니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 하고 게실까
따스한 그 손길 주머니 난로 같고
그때 모슴 그리워 옛 생각 아련한데
지난날 돌아보니 팔십성상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