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보은군지부(회장 이경노)에서 지난 24일 보은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집 고쳐주기 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삼승면 내망리 손 모씨의 집을 찾은 10여명의 문고 회원들은 도배, 장판, 청소 등으로 분주했다. 이번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보은군새마을회 모든 단체에서 추진하는 ‘행복 1%나눔사업’ 기금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기 이어받기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집수리가 끝나자 손 씨 내외분은 “예쁜 꽃 벽지가 너무도 아름답고 장판이 어두운색이라 청소를 해야 표시도 나지 않았는데 밝은 색으로 깔아주니 너무도 깨끗하다”며 “찌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집을 깨끗이 고쳐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경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 작은 일을 했을 뿐”이라며 “기회가 되는대로 더욱 폭넓게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문고보은군지부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속리산조각공원 옆에 몽골텐트를 치고 피서지문고를 8월 15일까지 운영에 돌입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새마을보은군부녀회에서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환경안내소 운영으로 깨끗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선다.
‘보은군피서지문고’와 ‘환경안내소, 개소식은 3일 11시에 속리산조각공원에서 간소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