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보은지역 곳곳의 피서지는 썰렁하기만 하다.
지난 17일, 보은지역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서원계곡’ ‘만수계곡’ ‘백석계곡, 원평계곡, 산대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보이긴 했으나 한산했다.
장안면의 서원권역체험센터 신국범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서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며 “일요일에는 1천여 명이 왔지만 이는 평년의 절반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숙박은 커녕 식사마저도 이곳을 이용하지 않아 이들이 끌고 온 차들로 통행만 어렵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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