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상무, 화천KSPO 맞아 2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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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무, 화천KSPO 맞아 2대0 승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7.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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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 챙기며 리그성적 6위 이어가
보은상무 이정민 선수가 화천KSPO의 방어막을 뚫고 들어가고 있다.
보은상무 이정민 선수가 화천KSPO의 방어막을 뚫고 들어가고 있다.

 2021WK리그에서 13라운드 경기까지 2승 5무 6패로 2승에 머물던 보은상무가 19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14라운드 경기에서 드디어 승리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보은상무는 14경기 3승 5무 6패로 승점 14점으로 기록하며 승점 18점을 기록하고 있는 화천 KSPO의 뒤를 이어 6위를 이어가고 있다.
 보은상무가 리그 순위 6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보은과 인연이 되기 이전에도 없었던 최초의 성적이며 최고의 성적이다.
 보은상무는 2021WK리그 최하위팀 화천KSPO를 맞아 전반부터 공격을 퍼부었다.
권하늘, 반도영으로 부터 연결되는 공을 받은 최다경, 정은주 선수는 이를 남경민, 김민진 선수에게 연결해 수차례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은 쉽게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은 지속됐고 드디어 전반 37분 18번 남경민 선수가 화천KSPO의 골대를 가르며 1골을 기록했다.
  자극을 받은 화천KSPO 반격에 나섰으나 패스는 번번이 차단되어 보은상무에 역공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반전 경기는 그렇게 끝났다.
화천KSPO는 후반 들어 이를 악물고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경기를 주도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그 공격은 번번이 막혔고 오히려 후반 15분, 36분, 37분에는 역공을 당해 결정적 인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기를 반복했다.
 이도 잠시, 후반 40분 반도영이 연결한 공을 좌측 필드에서 뛰어 들어오던 김민지 선수의 장거리 슛이 골키퍼의 방어를 넘기며 골망을 흔들었다. 2대0으로  점수는 벌어졌다.
화천KSPO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으나 공격은 번번이 막히며 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보은상무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추가했으나 WK리그 순위는 6위에 머무르고 있다.
 보은상무의 뒤를 이은 7위 스포츠토토는 14경기 2승 2무 10패 승점 8점을 보이고 있다. 보은상무의 다음경기는 약 한달 후인 8월16일 세종 스프츠토토의 홈구장인 세종중앙공원 축구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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