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자원봉사단체인 북바우봉사단(대표 방솔휘)이 지난 15일 속리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지원받은 실비 60만원을 기탁했다. 방솔휘 대표는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며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라면 어떠한 어려운 일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허길영 속리산면장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화합을 이루어 내는 모습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까지 돌아보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속리산면은 이날 기탁받은 기부금은 관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12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북암1리 주민 26명으로 구성된 북바우봉사단은 지난 4월 보은군 자원봉사 단체로 등록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