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지역사회보장협, 어려운 이웃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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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지역사회보장협, 어려운 이웃 집수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7.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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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집수리에 앞서 마음에 쏙 들도록 할 것을 다지고 있다.
마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집수리에 앞서 마음에 쏙 들도록 할 것을 다지고 있다.

 마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홍성, 강대옥 마로면장)가 지난 8일 어려운 환경속에서 홀로 살고 있는 마로면 관기2리 권순자(87)어르신댁을 찾아 집수리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활동에 나선 이들은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가재도구를 밖으로 옮겨 방 안을 깨끗이 청소했고, 이어 2간의 방과 주방 겸 거실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붙이고 깔았다.
 일부 회원들은 오래되어 못쓰게 된 전등도 밝고 깨끗한 LED조명으로 집을 환하게 변화시켰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사업인 ‘Happy 보은’ 희망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여기에 덧붙여 총 200여만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자 어르신은“장판을 깔고 도배를 한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안날정도로 오래 됐지만 돈이 없어 새로 할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다”며 “어떻게 알고 아침 일찍부터 찾아와 무거운 물건을 옮겨주고, 도배와 장판은 물론 전등까지 깨끗하게 해주니 마치 새집에 들어온것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홍성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을 발굴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대옥 마로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여해 주신 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면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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