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사내6리 이윤수 이장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사내리 일원에서 도로 물청소 자원봉사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줘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윤수 이장은 이틀간 홀로 자비를 들여 임차한 고압살수차를 이용해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의 도로 위 물청소를 하며 남몰래 선행을 펼쳤다. 세심정~사내리 상가 일원까지 약 5km 구간에 이르는 힘든 작업이지만, 애향심을 발휘해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사내리 상가 지역과 도로변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윤수 이장은 “이장으로 내 마을 일에 솔선수범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마을에 또 다른 어렵고 힘든 일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허길영 속리산면장은 “솔선해 도로 물청소 자원봉사를 실시한 이윤수 사내6리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깨끗한 속리산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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