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판리부녀회, 농가에 나눔의 손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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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판리부녀회, 농가에 나눔의 손길 펼쳐
  • 보은신문
  • 승인 2021.03.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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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하판리 부녀회(회장 박응숙)가 생산적 일손봉사의 일환으로 하판리에 거주하는 홍순기씨 농가의 감자밭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400평에 이르는 감자밭을 가꾸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13명의 회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자신의 밭을 가꾼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일손봉사를 받은 홍순기씨는 “항상 농사를 함께 짓던 아내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올해 농사가 막막하던 차에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를 통해 큰 시름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준 부녀회와 이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준 속리산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길영 속리산면장은 “올해도 생산적 일손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일손이 필요한 곳에서 가능한 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나 중소기업에 1일 4시간의 봉사에 참여하면 실비로 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많은 농가와 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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