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졸업에 볼륨을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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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졸업에 볼륨을 높여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1.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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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 언택트시대 맞춤형 이색 졸업식 가져
삼산초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맞춤형 이색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산초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맞춤형 이색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산초등학교(교장 이복례)가 14일, 학생주도의 보이는 라디오‘삼산의 볼륨을 높여요’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삼산의 볼륨을 높여요’는 학생들이 준비한 보이는 라디오형식의 졸업식으로 학부모가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졸업’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초대 손님인 교장, 교감선생님과 함께 진행하며 대표의 졸업장 수여 및 ‘졸업’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라떼는 말이야, 이제는 말할 수 있다.’코너를 통한 2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서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추억을 돌아보고, 아이들이 몰랐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또한, ‘차트를 달리는 삼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코너로 학생들의 순위를 매겨보고, 친구나 가족, 선생님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하는 마음에 간직한 사연을 전하기도 하였다.
 코너 중간 중간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영상 및 공연영상으로 더욱 짜임새 있고 흥미 진지한 졸업식으로 마음에 간직되도록 했다.
 이복례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와 내외 하객 등이 함께하지 못한 졸업식이었지만,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이색적인 졸업식이었다”며 “생중계와 채팅을 통해 함께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만큼 졸업생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졸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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