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장이 공무원에게 쓴 꽃 편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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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장이 공무원에게 쓴 꽃 편지 화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2.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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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운 당우리 이장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탄부면행정복지센터 김태숙 마을담당공무원에게 수상을 축하한다면 직접 쓴 손편지.
최용운 당우리 이장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탄부면행정복지센터 김태숙 마을담당공무원에게 수상을 축하한다면 직접 쓴 손편지.

지난 12월 11일 ‘이장이 마을담당 공무원에게 쓴 꽃 편지(시)’가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보은군 탄부면 당우리 이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최용운 이장이 마을담당 공무원인 탄부면행정복지센터 민원봉사팀 김태숙 주무관에게 쓴 꽃 편지(시)가 화제다.
최용운 이장은 이장으로 8년 동안 재직하면서 마을 담당공무원이 장관상을 수상한 적이 없어 아쉬워하던 중, 지난 11월 17일 김태숙 주무관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업무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에 최 이장은 당우리 마을 주민들의 축하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꽃 편지를 마을담당 공무원에게 전했다.
탄부면행정복지센터의 차세대 주무관은 “평소 최 이장님과 김태숙 주무관의 팀웍이 너무 좋아 업무 처리가 빠르고 마을주민들과도 유대관계가 좋아 주위의 직원들과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며 “저도 열심히 일해서 담당마을 이장님께 꽃 편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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