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봉사연대(회장 박영진)가 지난 22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이어받기’사업의 일환으로 내북면 용수1리 6.25참전유공자 우창기 어르신 가정을 찾아 6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를 전달받은 어른신은 “따뜻한 온정을 담아 이렇게 많은 양의 연탄을 줘 너무도 고맙다”며 “올 겨울은 그 어느 때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중부봉사연대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부강한 나라’를 모토로 대전,충남, 충북, 강원 등 중부권 4개 시·도 15개 시·군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11년 전인 2008년 결성해 6·25 참전용사돕기, 농가일손돕기, 이웃돕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24일에는 6.25 참전용사의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박영진 회장은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요즘 사람들은 잊어가는 것 같다”며 “6.25참전용사 같은 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잘사는 우리나라는 없었을 것인 만큼 이를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키는 보답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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