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한우협회, 어려운 이웃에 소고기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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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한우협회, 어려운 이웃에 소고기 기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1.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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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소고기를 포장하고 있다.
적십자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소고기를 포장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보은지회(회장 성제홍)가 19일, 보은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소고기 100㎏(500만 원 상당)을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소고기는 전국한우협회 충북지회에서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에 기탁한 기부물품으로 보은군한우협회가 적극 참여했다. 이번에 기탁된 소고기는 대한적십자충북지사에서 ‘희망풍차네트워크 사랑의 한우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보은지역 13개 적십자단위봉사회가 관리하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희망풍차결연세대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각각 1kg씩 전달됐다.
성제홍 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우리 한우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내시라고 회원들과 뜻을 모아 소고기를 기탁하게 됐다.”며 “경기 침체로 축산농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웃을 돕는다는 뜻에서 보은한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를 전달받은 적십자 최종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소고기를 기탁해주는 보은군한우협회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보은지회는 지난해에도 약 500만 원 상당의 소고기를 보은군에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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