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주민 휴게실’로 주민께 만족 선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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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주민 휴게실’로 주민께 만족 선사 계획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9.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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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안내면에 마련된 ‘주민휴게실’에서 일을 보러온 고령의 주민들이 잠시 쉬면서 담소를 나무고 있다.
옥천군 안내면에 마련된 ‘주민휴게실’에서 일을 보러온 고령의 주민들이 잠시 쉬면서 담소를 나무고 있다.

 삼승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인식)가 11일, 2021년 사업의 하나로 민원인들이 피로를 풀고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주민휴게실’ 조성 계획을 밝혔다.
 삼승면행정복지센터의 특정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주민들이 이곳에서 만나 잠시나마 대화를 나누며 쉬었다 갈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근 옥천군 안내면에서는 지난해 5월 면사무소내 76㎡의 공간을 활용해 ‘안내면 휴게실’을 조성해 주민들의 만족해하며 즐겨 사용하고 있다.
 안내면의 주민휴게실 조성사업에는 600만원의 휴게실 리모델링비와 10여개의 1인용 소파, 회의용 탁자 등 500여만 원의 집기 구입비가 소요되어 총 1,100만 원 가량이 투입됐다.
 옥천군에서 이처럼 ‘주민휴게실’을 조성한곳은 안내면뿐만 아니라 청성면 등에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에서도 지난 6월 보건소에 ‘힐링휴게실’을 조성해 주민들의 새로운 힐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진천군보건소의 ‘힐링휴게소’는 1층 로비에 86.32㎡ 규모로 조성해 이곳을 찾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진료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자유롭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이곳에는 민원인들이 잠시나마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전신 안마기 3대와 발마사지기 2대를 마련했으며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도 설치했다.또한, 휴게실 한쪽에는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위생관리를 위해 장난감 살균·소독기도 배치했다. 김인식 삼승면장은 “평소에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방문해 누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것을 보면 마땅한 자리가 없어 불편해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면서 “많은 경비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 만큼 자유롭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로부터 구체적인 방법과 필요한 물품, 운영방법등의 이견을 들어 내년에는 꼭 주민휴게실을 제공해 드리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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