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지사체, 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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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면지사체, 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9.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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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도 전달하면서 따뜻한 나눔 실천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현수, 함대붕)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해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1월 말 코로나19 첫 국내 환자가 발생한 뒤 점차 감염자 수가 늘어감에 따라 관내 복지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 곳곳이 폐쇄되어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식사를 해결하는 곳들이 사라지게 됐다.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보은지역의 경우 이러한 폐쇄조치는 가뜩이나 스스로 끼니해결에 고초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크나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이에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사업비 집행 대상을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로 결정한 뒤 노인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사골곰탕, 삼계탕, 육개장, 단호박죽, 소고기죽, 전복죽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면서도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메뉴와 깻잎, 콩자반 등 오래두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알차게 구성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가호호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한 밑반찬 이외에도 미리 준비한 파스, 물티슈, 지퍼백, 수건 등 생필품 28종도 함께 동봉해 전달하면서 안부확인을 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대붕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많은 분들이 어렵게 지내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부디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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