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등학교, 학과개편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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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정보고등학교, 학과개편으로 새 출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9.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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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졸업만으로도 좋은 직장 연이어 취업
보은정보고 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보은정보고 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더불어 배우고, 슬기롭게 생각하며, 바르게 실천하는 학생을 양성하는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이주열)가 다가오는 2021년, 학과를 개편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인력 양성을 준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학과개편은 현재의 회계사무과를 유통경영과로 변경해 이에 맞는 학습지도로 더욱 좋은 직장, 더욱 많은 취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년이면 2~3학년이 되는 현재 1~2학년의 학과는 그대로 회계사무과로 운영하며, 2021년에 입학하는 1학년부터 유통경영과가 시작된다.
보은정보고가 이처럼 학과개편을 하는 이유는 4차 산업 혁명시대인 21세기 들어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유통 물류분야에서 일 할 인재를 양성하고,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청주, 영동, 칠곡, 황간 등에 조성되어 있는 유통·물류 산업단지에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보은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핵심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 경우, 매년 20명이 배출되는 보은정보고 학생은 전원 자신이 원하는 좋은 직장에 취업해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학과개편 이전인 현재까지 보은정보고는 3명의 국가직 행정공무원과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보은군산림조합 등 은행은 물론 SK하이닉스, 한화그룹 한화생명, 특전사 및 해병대 부사관 등 수십여 명의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를 진학한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공무원에 합격했다” “SK하이닉스에 취업했다”는 등의 신문보도나 소문이 돌지 않는 것을 볼 때 보은정보고의 성과는 인정받을 대목이다.
 학과개편으로 유통경영과를 운영할 경우에도 기존의 국가직 공무원,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SK하이닉스, 한화그룹한화생명, 특전사 및 해병대 부사관 취업은 지속될 것이며, 전국의 유통회사, 물류회사가 유통경영을 전공한 졸업생들을 반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SK하이닉스에 취업한 3명의 졸업생들은 “선생님! 우리 유명회사에 취업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라며 “아마 대학을 졸업해도 우리처럼 좋은 직장에서 많은 급여를 받으며 생활하지는 못할 거예요”라며 자랑했다.
 이어 “ 학교 다닐 때는 정보고는 공부 못하거나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가는 곳이라는 주변의 시선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취업을 하고보니 날아갈 것 같다”고 보은정보고 졸업에 자부심을 표했다.
 졸업도하기 전에 자녀가 취업하는 모습을 본 한 학부모는 “대학을 보내려면 1년에 1천만원은 있어야 하는데 대학을 안 보내니 4천만원 벌었지, 현재, 매월 3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으니 대학공부를 해야 하는 4년이면 1억 2천만원이니 1억 6천만원은 번 것 아니냐”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학진학을 선택한 학생들은 2018년 졸업생 48명중 28명으로 대전보건대, 한국교통대, 부산외국어대, 대전대, 서원대등에 합격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으며, 2019년 졸업생 41명중 21명이 한남대, 청주대, 수원대, 한양여자대 등에 진학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2년간 간호대학에 5명이 합격해 보건직 공무원 시험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과개편 이전에 거둔 보은정보고의 성과가 이러한 만큼, 2021년 학과개편이 본격화되면 보은정보고 학생들의 취업의 문은 더욱 활짝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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