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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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에 바랍니다
  • 보은신문
  • 승인 2020.08.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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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라 하면 공정, 청렴이 먼저 떠오르는데 어찌 그렇지 못한 채용으로 공무원에 대한 부신이 생기고, 그에 따른 분노를 표출했는지 지난 6월 보은신문에서 호소합니다라는 글을 읽고 한참을 생각하고 난 뒤 한 시대를 살아낸 사람으로서 보은군에 바라는 바를 몇 자 적어 봅니다.
제가 알기에는 공무원으로 임용이 되면 준수해야하는 공무원 행동강령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와 인사청탁 등 금지와 같은 공정한 직무수행과 직위의 사적이용 금지, 알선청탁 등의 금지와 같은 부당이득의 수수금지, 그리고 건전한 공직풍토의 조성입니다.
이를 위해서 군수는 행동강령책임관을 지정하여 유사한 일이 발생했을 때 상당과 신고접수 처리 등을 맡아 적극 대처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은군에 그간 없었던 공무원 노조가 생긴 것으로 압니다.
그 노조에서도 공무원 복지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사리사욕을 탐하여 발생하는 일에 대해 적극 대응하여 공직 분위기를 해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또한, 공무직 채용뿐만 아니라 시간선택제나 기간제 근로자 채용시에도 학연, 지연을 통한 맞춤형 자격조건, 서류전형, 면접 등을 실시하지 않도록 군수님과 의장님을 포함한 의원님들, 공무원 노조 그리고 관련 부서에서는 철저하고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보은군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과 외국 선진문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보은의 인재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하여 공직사회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은군의 공개채용이 더 이상 보은의 청년들이 시도도 해보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는 불신의 채용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익명의 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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