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남성의용소방대장(대장 김형태)가 23일, 이달 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보은읍 봉평리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형태 대장을 비롯한 50명의 대원이 참여한 이날 활동은 마을 뒷산에서 내려온 토사로 인해 집이 붕괴될 우려가 있으나 중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것을 의용소방대원들이 밀려 내려온 토사를 제거하고 옹벽을 침으로써 완벽히 복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밀려 내려온 흙에 덮인 가전제품 및 생활도구 세척과 집 주변 환경정리 등 신속한 피해 복구로 피해가정의 고통을 제거했다.
김형태 대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기위해 활동을 하게됐다”면서 “작은 손길이지만 하루 빨리 평소와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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