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샌드위치 패널시장을 선도하는
NO1백승패널 백승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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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샌드위치 패널시장을 선도하는
NO1백승패널 백승재 대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7.30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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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샌드위치패널 (조립식 판넬) 유통 1위 업체 ㈜백승패널(대표 백승재·49)이 보은산업단지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구축한지 1년 6개월이 지나고 있다.

 2011년 건축자재 유통법인으로 시작한 백승패널이 이곳 보은군에 제조 설비를 갖추게 된 것은 보은의 지리적 입지조건과 교통여건이 그 어느 곳 보다 좋았기 때문이다.

 전국적인 유통을 통해 튼튼한 기반을 다진 백승패널이 시작부터 순탄한 성장을 한곳이 아니다. 책상 두 개와 팩스 한대로 서울 송파구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한 샌드위치패널 판매는
이 업계에선 생각조차 하지 못한 유통구조였다.

 경남대 경영학과 출신의 백승재 대표는 의기투합한 학교 후배와 초라하지만 큰 포부로 사업을 시작해 불과 9년여 만인 2019년 5월, 보은산업단지에 자체 생산 샌드위치패널 공장을 세워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백 대표는 보은을 선택한 이유로 “판넬은 무게보다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운송비용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고, 이를 절감하기 위해 우리 제품을 편리하게 공급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살피다  서울도 두시간, 부산도 두시간반이면 되는 보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우리가 익숙치 않은 제품설명도 잊지 않았다.
 “샌드위치패널은 건축물 외장재 중 가장 가볍고 견고하며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라며  “우리제품은 앞뒤에 철강판을 세우고 그 안에 내심재인 스치로폼이나 유리섬유재 또는 우레탄 폼 등을 넘은 구조물로 이때 불에 쉽게 타는 스치로품이나 우레탄이 문제가 되지만, 백승패널 판넬은 스치로폼의 경우 난연 성분으로 이루어진 난연제품과 그라스울이라는 유리섬유재를 이용하여 난연성능과 내화 성능이 월등한 제품만 생산한다”며 최근의 화재문제를 불식시켰다.
 
 실제로, ㈜백승패널 제품은 정부기준의 각종 난연, 내화인증 시험을 통과하였고, 정부가 인정하는 성적서가 그 기술을 인정하고 있다.
 국내 산업이 코로라19 영향으로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지만, 백승패널이 보은에 자리 잡기 이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건축주와 시공자의 요구에 맞는 우수한 제품만을 공급하해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었다.
 보은공장을 시작하면서 생각지 않은 수출실적도 일어났다. 직접 생산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수출시장을 개척했고 특히, 인도네시아와의 거래는 향후 백승패널의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간 500억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백승패널은 추가 생산 시설 준비와 강원, 전라, 경상, 경기지역 지사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술인력 양성이 보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백승패널 보은공장은 외국인 근로자를 단 한명도 채용하고 있지 않다. 이는 이곳 생산라인에서 기술역량을 키운 우수인력을 지사와 인도네시아 현지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백승패널이 보은공장을 설립하면서 기숙사 설비에 공을 들인 이유 역시 이 같은 준비를 위해서였고, 젊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채용하면서 전 직원의 60%가 보은군민이다.
 
백승재 대표는 “백승패널이 숙원이였던 제조생산공장을 보은에 설립한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보은군에 報恩하겠다”며 힘차게 나가는 보은의 대표기업이 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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