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7사단, 채규헌 옹에게 ‘나라사랑보금자리’ 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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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7사단, 채규헌 옹에게 ‘나라사랑보금자리’ 지어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7.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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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7사단이 채규헌 옹에게 지어준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에서 고창준 소장과 을비롯한 관계자들이 준공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육군37사단이 채규헌 옹에게 지어준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에서 고창준 소장과 을비롯한 관계자들이 준공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고창준)이 30일, 월남전 참전국가유공자인 삼승면 선곡2구 채규현(73)옹을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준공 및 입주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 국가유공자의 예우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고창준 육군 37사단장, 정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보은군의회 김응선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후원기업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채 옹은 1966년 11월 군에 입대 후 육군 35사단에서 복무하다 월남전에 파병되어 참전했다
 채 옹은 집이 없어서 그동안 세를 들어 살고 있던 집을 주인에게 도움을 받아 매입은 했으나 196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블럭집이어서 내부 균열, 곰팡이, 지붕누수 등으로 생활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처지로 그동안 경제적 문제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딱한 사정을 월남전참전자회 보은군지회가 충북남부보훈지청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알게 된 제37보병사단 공병대대 관계자들이 현장을 답사한 결과 신축을 결정하고 시행했다.
‘20년 보은군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에는 총 6천800만원이 투입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5천만원을, 한전 충북본부가 1천만원, 한국 보훈공단이 600만원을 출연했으며, 보은사회 각계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 침대 등 갖가지 후원물품이 답지됐다.
이 건물의 시공과정에서 보은군에서는 1천만원 상당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건축폐기물 처리  비용을 무상 지원했으며, 이루안건축사무소에서는 300만원 상당의 설계비가 무상 지원됐다.
 고창준 사단장은 “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현재는 호국이고 미래는 보훈이라 생각하는 만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봉사 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발전을 기원했다.
 채 옹은 “저 하나를 위해 노력해주신 우리 사단장님, 월남전참전유공자회 사무국장님, 보은대대장님, 공병대대 대장님과 2중대 중대장님이 꼭 자기일 처럼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려고 땀흘리는 모습이 너무도 감동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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