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물방역사업에 41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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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동물방역사업에 414억원 지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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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올해 충북형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물방역 분야 52개 사업에 41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2020년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에 대해 “충북형 가축방역 시스템을 구축하여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는 축산식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점 추진과제로 △가축방역인프라 확충 및 축산물 소비안전강화에 108억원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위기관리에 149억원 △주요 가축전염병 사전예방 및 수의의료지원 확충에 122억원 △동물방역위생 기술지원과 종축 보존.개량에 34억원 등을 지원한다.
기존 주요사업인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 71억원 △AI 휴지기제 지원 19억원 △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지원 17억원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채혈보정비 10억원 △폐사된 소 처리비용 지원 3.5억원 등에 더해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농가의 자발적 방역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양돈농가에 야생동물 기피제 보급 1.5억원 △곤충매개성 질병 예방을 위한 유해곤충 구제비용 3.5억원 △상시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세척·소독시설 운영비용 1.4억원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기 위한 계란 냉장운반차량 구입비용 4.5억원 등을 지원한다.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율 우수 양돈농가에게 구제역 예방약 구입비 3.4억원 △축산농가에게 소독약품 구입비 2.5억원 △축산차량 GPS단말기 설치비 1억원 등을 지원하며, 지원 시 농가 부담금액을 없앴다.
관계자는 “동물방역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충북 경제 4% 달성을 위해 올해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필요한 예방약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축산농가 기본방역수칙 지도 등 현장 방역에 집중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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