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군민회, 2020년 신년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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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보은군민회, 2020년 신년회 성황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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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기 회장, 25대 회장에 선출
사진설명 : 재경보은군민회정기총회 및 신년회에서 정영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재경보은군민회정기총회 및 신년회에서 정영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재경보은군민회(회장 정영기)가 지난 8일 제49차 정기총회 및 2020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신촌 케이터클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영기 회장을 비롯 박덕흠(보은,옥천, 영동, 괴산)국회의원, 보은이 고향인 이현재(서울 하남)국회의원, 가수 태진아 최영철, 정상혁 군수,  정영기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 및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apm월드홀세일그룹 송시용 회장과 부부인 ㈜우진인터네셔날 김정태 회장과 재경보은군민회 선혜숙 부회장 부부가 보은군민회 발전에 기여함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으며, 보은군민회 박복태 사무차장, 강현종 회인면 이사, 유세현 마로면 이사,  속리산우회  민창규 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흥진전공 회장인 이창호 고문은 이 자리에서 고향 보은의 결식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해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뿐만 아니라, 군민회 부회장이면서 대명21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김명회 대표가 보은군민회에 500만원의 기금을 협찬했다.
재경보은군민회는 2019년 회계보고 및 감사보고를 통한 정기총회를 통해 결산처리를 여과없이 진행했으며, 24대회장을 지내고 25대 회장에 선출되어 임기가 만료된 정영기 회장을 26대 회장으로 재선임 했다.
정영기 회장은 인사를 통해 고향 보은의 대추, 보은한우, 보은쌀을 팔아주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우리 고향 보은은 대추의 고장으로 20여 년 전에 대추바이러스로 멸종하다시피 한 것을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면서 “이는 우리 보은군민들이 하나로 뭉쳐 부활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라며 보은대추의 성공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보은한우도 전국 최고로 소는 살아서는 수레를 끌고, 논밭을 갈고, 학비가 필요할 때는 팔아서 자식을 성장시키도록 하고, 죽어서는 인간에게 몸을 던져 건강을 지켜주는 만큼, 결초보은을 실천하는 보은한우가 우리 보은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우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보은 쌀이 너무 맛있어 제주도까지 가고 있는 만큼 적은 량이라도 고향 보은 쌀 팔아주기 운동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해 환호가 터져 나왔다.
 재경군민회에서는 이날 연예인공연 및 경품추천 등으로 친목과 화합을 더욱 빛내고자 노력했다.
한편, 이날 고향 보은에 500만원을 기탁한 이창호 회장은 지난해인 2019년 5월에도 보은군사회보장협의체에 3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수한면 발산이 고향으로 수한초와 보은중(1회), 보은농고(6회)를 거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50년이 넘도록 기계공업에 종사해 한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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