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에는 녹비작물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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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에는 녹비작물이 중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10.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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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은 수확의 마무리 시점에서 내년 유기농업을 위한 녹비작물 재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유기농법 실천에 따라 수량이 감소하고 비용이 증가하는 등 경제적으로 불리해 과학적 기술체계의 확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유기농법이 실천되어야만 생산비와 노동력을 최소화해 건강한 품질의 유기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생태계의 보전까지 이룰 수 있다.
녹비작물 즉, 풋거름작물이란 잎과 줄기 등을 비료로 활용하는 작물로 양분 공급효과가 크고 땅심을 높여준다.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유기농업의 비용절감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확을 마친 농경지, 시설하우스 등 토양 이화학성이 불량해 생육과 병해가 발생되는 연작장해 문제해결과 안정적인 양분공급을 위해 녹비작물의 재배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과제라고 할 수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녹비작물을 재배해 토양에 환원하면 토양의 물리성과 화학성이 모두 개선되며 토양 미생물의 왕성한 활동으로 작물의 생육과 병 예방에 탁월한 기능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유기질 비료의 65% 이상의 절감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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