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경문화관, 대장간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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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경문화관, 대장간체험 인기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0.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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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연수원 원생들 지역문화 탐방 나서
사회복무연수원생들이 쇠를 달구고 두드려 농기구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회복무연수원생들이 쇠를 달구고 두드려 농기구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장안면 서원리 사회복무연수원(원장 김용두) 원생들이 지역문화 탐방에 나섰다.

원생 40여 명은 지난 10일 보은농경문화관에서 대장간체험과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 시간을 가졌다.

원생들의 지역문화 탐방은 지역과 상생을 위해 먼저 문화의 특징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마침 모범교육원생의 교육일정과 일치해 이루어졌다.

원생들은 지난해 8월에 준공된 보은농경문화관을 둘러보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조, 주조 체험을 할 수 있는 삼년산성대장간 체험장에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농기구들을 만드는 과정도 지켜보며 각자 목걸이도 만들며 뜻깊은 체험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원생은“조상님들의 농경문화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을 둘러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대장쟁이가 돼 직접 쇠를 두드려보고 소중한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너무나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방문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미니앨범도 만들어 주는 이벤트가 너무 인상 깊었다. 시간이 되면 ‘신라인과 함께 걷는 역사탐방로’를 다시 한 번 걸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했다.

김용두 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지역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경문화관은 지난해 8월에 준공돼 ‘신라인과 함께 걷는 역사탐방’로의 시작점으로 우리 전통의 농경문화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대장간 체험 및 중부권 최대 삼년산성을 관람 할 수 있는 역사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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