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대추축제장과 보은군 일원에서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임원과 경기도 성남시 지역 도시소비자 등 49명을 대상으로 도.농연대 농심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대추축제행사 기간에 맞춰 도시소비자와 생산자와의 만남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농산물 소비자인 도시민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농산물 직거래 활로를 모색했다. 대추축제장에서 우수 농산물을 구입하고 다양한 행사도 관람하는 등 도시소비자들에게 보은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수한면 성리에 위치한 김주필 농촌지도자수한면회장의 대추농장에서 대추 수확체험과 속리산 세조길 걷기 체험을 통한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김종구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장은 “도시와 농촌 간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민들은 농산물 수확 체험은 물론,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직접 구입하고, 농업인은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