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LA 한인축제에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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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LA 한인축제에서 ‘성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10.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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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품 등 농특산물 1억2400만원 판매
제46회 LA 한인축제에 설치한 보은군 농산물 판매장. 축제에 참가한 보은군 공식품 등 3개 업체는 건대추, 된장, 들기름 등 20여종의 특산품을 전시·판매해 4일 만에 1만400여 달러를 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제공 보은군
제46회 LA 한인축제에 설치한 보은군 농산물 판매장. 축제에 참가한 보은군 공식품 등 3개 업체는 건대추, 된장, 들기름 등 20여종의 특산품을 전시·판매해 4일 만에 1만400여 달러를 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제공 보은군

보은군이 LA 한인축제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미국 현지시간) ‘제46회 LA 한인축제(제13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1억24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미국 LA 한인타운 심장부에 위치한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이웃과 더불어’라는 주제로 열렸다. 2012년도부터 매년 참가한 보은군은 올해는 보은황토천마영농조합법인, 구록원, 공식품 등 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축제기간 중 대추, 도라지, 사과 등을 주재료로 제조가공한 대추진액, 도라지차, 사과즙, 건대추, 된장, 들기름 등 20여종 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했다. 4일 만에 1만400여 달러(한화 1억24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40만 명이 넘는 방문객에게 현장판매 및 보은군 농특산물과 ‘2019 보은대추축제’ 홍보도 실시했다. 현지 할인 대형마트 방문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향후 수출 판로 개척 및 해외 마케팅 실현의 기회 등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군 농산물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을 선별해 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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