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보은군지부(지회장 황호태)는 지난 8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컨벤션에서 시각장애인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 ‘흰지팡이’는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표시로 1980년 세계 맹인연합회가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선포함에 따라 매년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흰지팡이의 날을 지정한 의미를 되짚어 시각장애인의 권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며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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