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활성화를 위한 속리산관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결과 김종보씨 유흥업조합 조합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7일 속리산에 소재한 그린파크호텔에서 속리산지역내 관광업에 종사하는 지역민 1백24명이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해 초대회장을 선출하는등 속리산관광협의회를 정식발족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종보 유흥업조합장과 최석주 전번영회장 2명이 등록해 전회원 1백97명중 1백24명이 무기명 투표한 결과 김종보씨 69표, 최석주씨 54표, 무효 1표로 김종보씨를 선출했다.

선출된 김종보씨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 감토에 여념해 지역발전에 소홀히 한 결과로 침체되가는 관광지로 만들었다」며 「다시한번 속리산의 명성을 되찾고 선진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 임원단 선출문제로 인해 지연되다가 이번 회장선출로 인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