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팔뚝 만한 고구마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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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팔뚝 만한 고구마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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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학교 텃밭에서 고구마 수확

종곡초가 지난 26일 학교 텃밭에서 여름 내내 가꾼 고구마를 수확했다.

꼬마 농부가 된 학생들은 봄에 밭을 일구고 고구마 순을 심어, 물어 주고 잡초를 뽑아 주며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수확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호미로 땅을 판 학생들은 큼지막한 고구마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자 마치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학생들은 수확한 고구마를 직접 삶아 먹어보는 활동을 해 보고, 국어 시간에는 고구마 농사를 지으며 느낀 점을 일기나 동시로 써 보는 연계 활동을 했다.

또 수확한 고구마를 조금씩 집에 가져가며 가족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으며 학교 옆 경로당에도 기부했다.

김홍석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작물을 심고 가꾸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하시는 농부와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계기를 갖게 된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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