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향 인사들이 고향 출신 인재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재)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에 종로구 청계천에 있는 성보사 박원동(65.장속) 대표가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8월 보은장학회의 새로운 이사로 영입돼 봉사하고 있는 박원동 대표는 1968년에 보은군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의 고향 친목 모임인 68동지회에서 보은장학회 김정태 이사장을 만나 고향소식을 들으며 장학금 기탁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계천에서 우산장화 등 비와 관련되는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박원동 대표는 “훌륭한 선임 이사님들과 같이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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