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예방접종은 보건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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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예방접종은 보건소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9.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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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소장 김귀태)는 전국적인 A형간염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달 12일부터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충북도내에서 첫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접종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군민에게 백신비(19세 미만 1만4000원, 19세 이상 3만6000원)만 받고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A형간염은 피로감, 발열, 복부불쾌감, 황달 등이 주증상으로 심한 경우 입원치료를 필요로 한다. 또한 마시는 물 또는 식품을 매개로 발생하여 집단 발생의 우려가 큰 제 1군 법정감염병으로 올해 초부터 A형간염 환자 수가 급증하여 지금까지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0세 미만 보은군민 중 A형간염 예방접종 권장대상으로, 권장대상이란 과거에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간염 항체 음성인 자 또는 A형간염 백신 접종력이 없는 자를 말한다.
접종방법은 보은군보건소(540-5615,5616)에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 및 A형간염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를 받은 뒤 보은군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로 평일 오전 9시~11시, 오후 1시~ 3시30분에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최근 주소지가 보은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하고 소아청소년은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한다. 접종 횟수는 총2회. 1차 접종을 받은 후 6~12개월 이후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전파를 조기에 차단해 군민의 건강 증진 및 감염병 예방관리로 건강 도시 완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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