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보은음악협의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8일 저녁7시 30분부터 4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뱃들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보은군여성회관 정해자 관장의 사회로 하늘소리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고운소리오카리나, 줌마댄스팀의 댄스 공연, 무지개악단, 소리사랑통키타, 대추골색소폰앙상블 등이 출연해 군민들에게 음악과 함께 초가을의 저녁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전문 연주자들이 아닌 보은문화원과 여성회관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연주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엄마,아빠 등 가족의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로부터 앵콜 연호가 터지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 음악연주의 단조로움을 없애기 위해 기관단체 및 개인 등이 기부한 자전거 등 생필품을 경품 추첨을 통해 지급해 더욱 호응을 얻었다.
보은음악협의회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회원 및 팀으로 구성돼 매년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군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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